제25회 범석상에 연세대 김한상·서울대 박정규 교수 –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2022/2/9)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 25회 범석상 수상자로 김한상 연세대 교수(범석 논문상)와 박정규 서울대 교수(범석 의학상)를 선정했다.
김한상 교수는 보건·의료 관련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범석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세포 밖 소포체 및 입자 단백체 분석을 통한 종양 바이오마커 탐색 연구’를 통해 종양의 유무, 암의 종류까지 진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 바이오마커들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세계 최고 학술지인 셀(Cell)에 게재됐다.
심사위원회는 “암의 조기 진단과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의 의미가 큰바, 우리나라 의과학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인 고(故) 범석(凡石) 박영하(1927∼2013) 박사가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자 1997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해마다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해온 사람들을 선정해 범석상을 시상하고 있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1) [연합뉴스] 제25회 범석상에 연세대 김한상·서울대 박정규 교수